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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s

조슥슥 2020. 9. 10. 22:04

아이폰 6s

출시하자마자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한 후 현재까지 잘 쓰고 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닐 수 있지만 올해 11월 전후가 만 5년째 사용인 것 같다. 아이폰 6s는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악, 게임, 웹서핑, 사진, sns 등 다양한 방면에서 훌륭히 역할을 해냈다. 요즘은 게임을 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사실 몇 년 전부터 배터리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지금은 70% 정도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아침에 완충하고 회사에 출근해서 꺼내보면 50% 정도 남은 상황이 된다.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무거운 작업도 하지 않는다. 단지 인터넷 서핑을 조금 하고 몇몇 관리창을 오픈하는 정도의 아주 간단한 작업을 하는데도 배터리는 이모양이다. 

작년부터 아이폰 6s를 바꿔야지 마음은 먹었지만 선택지가 별로였다. 사실 관심이 별로 없었다는 표현이 더 맞다. 불편했지만 바꾸고 싶지는 않았다. 근데 또 바꾸고 싶었는데 바꾸지 않은 게으름이랄까. 그렇게 아이폰 12 출시까지 2달 남은 시점이 되었다. 사실 아이폰 13이 더 끌리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배터리가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엔 꼭 갈아타야겠다. 애플에서는 아이폰 12 시리즈에 다양한 사이즈를 배치하면서 폭넓은 마케팅을 예고했다.

 

 

나 역시 뭘 사야 할지 상당히 혼란스럽다. 우선 프로와 일반 모델을 결정해야 하고 그중에서도 미니와 맥스를 골라야 한다. 뭐 어떤 차이가 있느냐에 대한 내용들은 기존에 유튜브나 블로그, 뉴스를 통해서 많이 접했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기엔 시간이 아깝다. 작은 폰을 쓰자니 큰 화면이 아쉽고 큰 화면을 쓰자니 무게나 휴대성이 아쉽다. 게다가 거거 익선이란 말대로 크면 배터리도 오래간다. 

이번에 새로나온 폰을 사게 되면 사진이나 동영상 작업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아이패드 루마 퓨전이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지라 아무래도 프로급 아이폰을 영입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한 번도 큰 폰을 써본 적이 없기 때문에 큰 폰에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무려 6.7인치라는 루머가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거의 기정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마 아이패드 구매할 때 11인치 12.9인치를 고민했듯이 출시되는 그날까지 고민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통신사를 통해서 구매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쿠팡이나 공홈의 제품을 자급제로 구매해서 알뜰폰 요금제와 결합할 생각이다. 몇년째 아이폰을 사용해본 결과 아이폰은 보조금도 크지 않아서 통신사를 통해 구매하는 것보다 자급제와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이 조금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가족 결합도 아니고 현재도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큰 위화감이 없고 무엇보다 노예 약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앞으로 있을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 12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이 참 빠르다 벌써 5년이라니... 이번에 또 구매하게 된다면 향후 몇년을 사용할 수 있을까? 아무튼 아이폰 6s는 정말 튼튼한 녀석이다. 아이폰 12도 내구성이 좋게 나왔으면 한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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