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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론 K6 리뷰 펌

조슥슥 2020. 9. 1. 13:44

키크론 K6 리뷰 펌

오늘은 키크론의 새로운 키보드 키크론 K6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번 제품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독특한 면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68개의 키로 구성되어 있고 텐키리스입니다. 게다가 펑션키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실제로 풀 사이즈 키보드에 비해서 매우 콤팩트한 구성이기 때문에 사무실 환경에서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키보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옵션에 따라 핫스와퍼블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의 기호에 맞게 적당한 스위치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물론 핫스와퍼블의 가격은 조금 높게 책정되어 있긴 합니다. 기존에 포스팅해드린 ANNE PRO 2와는 달리 방향키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더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다가 요즘 게이머들에게서 필수로 꼽히고 있는 RGB 효과는 물론 기본 LED 효과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밖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은 장시간 타이핑을 해야하는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키크론 K6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윈도우와 맥의 호환성이라고 꼽을 수 있겠네요. 무선 기계식 키보드 제품들 중에 맥을 호환하는 제품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이 제품은 그 몇 안 되는 맥호환용 제품입니다. 다만 맥용 키보드 특성상 커맨드 키의 위치가 약간 애매하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이 특성상 개인의 기호에 맞는 축을 선택해줘야 하는데요. 게이트론 축을 기본으로 청축, 갈축, 적축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을 하시는 분이라면 적축을 추천드리고, 시원한 타건소리를 듣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청축을 추천드립니다. 이 둘의 장점만을 취한 축이 갈축이 되겠네요.

국내 정발 제품은 가격대가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현재 조사해본 바로는 해외 직구매를 할 경우 13~19만 원 정도에서 가격대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이 제품의 단점 중 하나가 바로 가격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한 가지 더 단점을 말해보자면 LED 변경용 키가 백스페이스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초반에 적응이 쉽지 않다는 점을 들 수 있겠네요.

옵션에 따라 플라스틱 프레임, 알루미눔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고, 키보드 자체 높이가 생각보다 높아서 손목 받침대를 추가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볼 사항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구매한다면 핫스와퍼블 적축 플라스틱 바디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네요. 가격 할인이 들어간다면 가장 먼저 구매해서 써보고 싶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키크론 K6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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